2023년 5급 이하 공무원 월급 인상률이 1.7%로 확정되었습니다. 9급 초임 봉급액은 5% 오르며, 4급 이상 공무원들은 동결, 장차관급 이상은 10%를 반납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평균적으로 2.7% 일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최저인금도 5% 인상한 것을 감안하면 공무원 임금상승률은 상당히 낮은 수치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지난 4년간 비교하면 조금 올라간 편입니다. 참고로 2019년 1.8%, 2020년 2.8%, 2021년 0.9%, 2022년 1.4% 인상률이였습니다.
공무원 급여 인상률
8급 9급 일부는 기본급에 추가 인상률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직급보조비도 15만 5000원에서 2만 원 인상되어 17만 5000원입니다. 그리고 9급 초임(1호봉)은 5% 인상률을 적용하고 기본급은 월 177만 800원입니다. 9급 2~5호봉은 2.7%~ 4.7%의 기본급 인상률이 적용됩니다. 8급 1호봉, 2호봉은 각 4.9% 그리고 3.3%씩 오릅니다. 4급 이상은 동결인데요. 대통령은 2억 4456만 원, 국무총리는 1억 8959만 원, 장관은 1억 3942만 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합니다.
그리고 군인, 소방공무원, 경찰공무원의 보수도 개정되었습니다. 병장 봉급은 월 100만 원으로 지난해 67만 6100원 수준이었으나 올랐습니다. 이병은 60만 원 이병은 60만 원, 일병은 68만 원, 상병은 80만 원의 월급이 됩니다. 소방령 경정 이하 실무직, 소방 경찰 공무원 봉급은 공안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 수준으로 개선되어 1인당 평균 6만 원 오르게 됩니다. 1급 감염병 대응 공무원의 의료업무수당은 10만 원이며 지급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기존에는 의료인과 간호조무사, 약사, 한의사, 의료기사에게만 지급하였는데 응급구조사 자격 소지자까지 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무원은 각종 수당이 있어 기본급보다는 많지만 월급인상에 따라 기염금과 세금이 공제되는 것이 많아 실제로는 체감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가상승률이 더 높아 MZ세대 공무원의 이탈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공무원 경쟁률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공공기관 신규 채용인원 감축 그리고 월급동결을 확정하였으나 2030 공무원들은 낮은 보수 그리고 워라밸 붕괴로 공직사회를 떠나고 있어 이를 의식하여 반영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 국가직 9급공무원 3호봉 2023년 1월 월급은 1,839,360원입니다. 이 급여는 본봉과 시간 외 근무 수당, 정액급식비(14만 원), 직급보조비(17만 5천 원) 등이 합쳐진 급여입니다. (직렬마다 다른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공무원은 명절휴가비가 있는데요. 설날 1월 22일, 추석 9월 29일 기준으로 현재 월봉급액 * 60%입니다.
오늘은 2023년 변경된 공무원 급여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공무원 노조의 월급 7% 인상 요구로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요. 2023년은 이렇게 확정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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