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이 풍부하기로 너무나 유명한 굴, 에너지의 원천이 되는 성분이나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성분등 많은 영양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생굴 및 익힌 굴의 차이와 함께 굴 효능 및 먹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영양성분을 놓치지 않고 온전히 먹을 수 있도록 꼭 참고해 주세요!
글리코겐
글리코겐은 간과 근육에 축적되어 당이 부족할 때 에너지로 작용하는 영양 성분입니다. 간에 축적된 글리코겐은 뇌의 에너지원으로서 우선적으로 이용되는 것 외에는 공복 시에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게 합니다. 근육에 축적된 글리코겐은 운동할 때의 에너지로 이용됩니다.
구리
구리는 헤모글로빈의 생성과 관련되어 철분 흡수를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콜라겐 생성에 필요한 효소의 구성성분이기도 하며 뼈의 건강과 혈관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구리는 멜라닌 염료의 생성에 관여하는데요. 그래서 건강한 피부와 머리카락을 만들어 줍니다.
아연
아연은 새로운 세포의 생성과 세포의 대사에 관여하는 신체의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성분입니다. 혀에 세포의 대사가 활발한 것 알고 있었나요? 이는 혀에도 작용하여 미각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피부와 점막을 유지하는데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피부의 염증과 상처를 회복시키는 효과와 면역력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 B12
비타민 B12는 엽산과 함께 작용하여 헤모글로빈 생성을 지원합니다. 건강한 혈액을 만들어 악성빈혈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신경기능을 유지하기 때문에 손발의 마비 등 개선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타우린
타우린은 고혈압에 의한 뇌졸중이나 동맥경화증, 심부전증, 심장병등에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교감신경을 억제하기 위해 혈압을 낮추는 기능을 합니다. 특히 타우린은 간 건강에 필요하다고 유명하죠? 간이 활발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기관지 천식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먹는 방법
굴에 포함된 영양소가 많듯이 각각 성질도 다릅니다. 굴의 영양을 놓치지 않고 먹는 방법은 각각의 영양성분의 성질을 살리는 것입니다. 굴의 글리코겐은 수확시기에 따라 저장량이 다릅니다. 구리는 섭취량에 따라 흡수율이 다르며, 아연은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습니다. 비타민 B12와 타우린은 물에 잘 녹습니다.
제철굴을 먹자
제철 굴은 영양이 풍부합니다. 산란을 위해 영양을 축적하여 몸이 통통하게 부풀어 오릅니다. 특히 굴의 몸에 저장되는 글리코겐은 제철 시기에 함량이 가장 높습니다. 굴의 종류에 따라 제철의 계절이 다릅니다. 여름에는 바위굴 겨울에는 참굴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보통 여름에 굴을 먹지 말라고 하죠? 그러나 특이하게도 여름이 제철인 굴이 바로 바위굴입니다. 석화라고 하는데요, 여름이 산란기인 다른 굴들과 달리 산란기가 가을이기 때문에 여름에 더 맛이 좋습니다. 굴은 한 번의 산란으로 영양을 다 사용해 말라버리기 때문에 산란직전 영양을 축적한 시기가 가장 맛있습니다. 참굴은 석화보다 약간 작지만 단맛이 굉장히 응축된 맛이 특징입니다. 참굴보다 깊은 곳에서 시간을 들여 성장하기 때문에 껍질도 두껍고 사이즈도 큰 편입니다. 굴의 감칠맛도 있지만 아주 깔끔한 맛입니다.
비타민C와 함께
굴에 포함된 아연과 철은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올라갑니다. 감귤류가 과일과 먹는다면 더 좋습니다. 레몬, 유자, 브로콜리, 피망, 양배추 에도 비타민C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물에 녹기 쉽고 고온에 약하다는 것입니다. 따뜻한 요리에 감귤류가 과일을 넣는다면 먹기 직전에 넣으면 좋습니다. 야채의 경우는 가볍게 불을 통과할 정도로만 가열해 주세요. 굴에는 물에 녹기 쉬운 성질을 가진 비타민B12와 타우린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국물에도 영양이 녹아있습니다. 국물요리는 국물까지 완전히 드세요.
굴은 생으로도 익혀서도 먹는데요, 두 가지 모두 영양은 같습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바로 노로바이러스입니다. 해수에서 바이러스를 흡수해 버린 굴은 생으로 먹는 경우 1~2일 안에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아무리 신선한 굴이라고 하더라도 노로바이러스가 붙어있을 경우가 충분하므로 주이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깊이 다루지는 않았지만 가열용굴과 생식용 굴이 나누어집니다. 따라서 가열용굴은 절대 생식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조리기구와 조리대를 청결히 유지하여 요리를 하고 익혀 먹는 경우는 확실하게 (85도~90도인 상태에서 90초 이상) 익혀서 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먹지 않도록 합니다. 굴은 에너지의 원천이 되는 성분과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성분 모두 균형 있게 들어있다고 합니다.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하죠? 우유처럼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포함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굴의 과식은 식중독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아연의 과도한 섭취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적당히 맛있게 즐겨주세요.
이번에 알려드린 굴 정보를 통해 영양을 놓지 말고 섭취하는 포인트를 살려 영양만점굴을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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